4월 OC중간집값 신기록..
주택시장 여전히 활발
오렌지카운티의 4월 중간 주택가격이 남가주 최초로 40만달러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데이터퀵이 20일 발표한 주택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지난달 중간 주택가격은 40만2,000달러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4,607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가 하락했으나 데이터퀵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4월중 두번째로 거래가 왕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시장의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의 하나인 첫 주택구입자는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보다 다소 하락했다.
40년만에 유례 없이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이처럼 주택가격이 치솟자 가계소득에 맞는 주택을 찾기 위해 카운티 밖으로 눈을 돌리는 주민이 늘고 있으며 카운티 전체 가구중 고작 22%만이 지난 3월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의 25%, 가주 전체 평균 28%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달 카운티 주택의 월 평균 페이먼트는 1,573달러로 전형적인 소득 대 페이먼트의 비율인 3대1이 되려면 바이어의 월 소득은 4,700달러를 넘어야 한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 카운티내 중간 주택가격이 40% 이상 폭등한 곳의 4월 가격과 상승폭은 아래와 같다.(괄호안은 우편번호) ▲터스틴(92780) 38만5,000달러 73.4% ▲애나하임(92808) 39만9,500달러 50.8% ▲샌클러멘티(92672) 58만5,000달러 50.4% ▲오렌지(92865) 38만3,000달러 49.3% ▲헌팅턴비치(92648) 64만2,000달러 46.9% ▲어바인(92602) 52만7,500달러 42.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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