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보고서 양호 또는 우수 ‘79%’
도헤니비치 2년연속 주 최악오염 불명예
파도타기의 메카인 대너포인트의 도헤니 스테이트 비치가 2년 연속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염이 심각한 해변으로 선정됐다. 또 대너포인트 항구 내 베이비 비치도 가주 ‘최악의 10대 비치’중 4번째에 올랐다.
샌타모니카 소재 환경보호그룹인 ‘힐 더 베이’(Heal the Bay가 21일 발표한 제13차 연례 해변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OC 비치의 수질은 우기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오염도가 악화되었으나 건조한 기간에 대부분 좋아져 지난 3월까지의 1년 동안 79%의 카운티 비치가 양호 또는 우수한 판정을 받았다.
보고서는 파도타기 지역(surf zone)에서의 박테리아 오염도를 기준으로 ‘A’부터 ‘F’까지로 등급을 매겼으며 오렌지카운티 소재 해변은 A-15곳, B-3곳, C-3곳, D-1곳, F-6곳으로 최우수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를 받은 곳은 ▲14가 인근 실비치 ▲볼사치카 스테이트 비치 ▲헌팅턴 하버의 마더스 비치 ▲데이븐포트 드라이브 비치, ▲17가 인근 헌팅턴 비치 ▲브룩허스트 스트릿부터 38가 사이 뉴포트 비치 ▲발보아 피어 북쪽 ▲발보아 아일랜드 오닉스 애비뉴 비치 ▲코로나델마의 파피 애비뉴 ▲메인 비치부터 블러버드 캐년, 카멜 포인드 드라이브까지의 라구나 비치 등이다.
반면 낙제점을 받은 곳은 대부분 남부 카운티의 대너포인트 항구와 도헤니 스테이트 비치, 카피스트라노 비치 등이었다.
도헤니 비치의 오염 원인에 대해 카운티 보건당국은 샌후안 크릭 인근 도헤니에 몰려드는 수많은 갈매기의 배설물로 인해 비치가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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