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이 7월 1일부터 1달러 75센트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시 적자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반 성인 버스요금을 현재의 1달러 50센트에서 1달러 75센트로 인상하며 월정기패스 요금도 27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할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연간 패스는 3백달러에서 360달러로, 4일간 사용할 수 있는 관광객 패스는 15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시의회 앤 고바야시예산위원장은 버스요금 인상안이 6월 4일 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바야시위원장은 버스요금 인상으로 시당국은 4백27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이나 버스 운영은 여전히 정부 보조금을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번에 버스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버스노선과 핸디밴 운행 횟수를 축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러나 제래미 해리스 행정부가 요청한 다양한 요금 신설안 가운데 시립공원과 닐블레이이스델 센터에서 특별 이벤트를 할 경우에 사용료를 징수하는 안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두번의 쓰레기 수거를 원하는 가정에 8달러를 부과하는 안,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시청에서 제공할 때 2달러를 부과하는 안, 하나우마베이에 상업용 차량이 출입할 때 입장료를 부과하는 안 등을 비롯해 최소 5개 안은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해리스 행정부가 제출한 올 회계연도의 11억7천8백달러의 예산에서 공공안전부분을 제외한 모든 시부서의 예산을 5백만달러 삭감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시행정부가 제출한 다양한 사용료 징수안을 거부하는 대신 블락 J로 알려진 다운타운의 주차장을 처분할 것을 제안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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