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 항공료가 6월 1일부터 최고 95.5달러까지 인상된다.
알로하항공과 하와이언항공은 지난 3월 새로운 가격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항공료를 한차례 올린 바 있는데 3개월 만에 또다시 올린다.
하와이의 양대 항공사가 지난 3월에 도입한 새로운 가격시스템이란 이웃섬 항공료를 당일 여유 좌석수에 따라 저가, 중가, 고가로 나누어 각각 67달러, 75달러, 85달러로 차별 부과한 것이다. 알로하항공과 하와이언항공은 6월 1일부터는 이들 요금을 77.5달러, 85.5달러, 95.5달러로 각각 10.5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항공사는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여름철 추가 안전비용을 면제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로하 항공의 스튜 그로버맨 대변인은 "안전비용의 증가가 손실의 주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웃섬 노선에서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챕터 11 파산신청 상태인 하와이언 항공은 라나이와 몰로카이행 노선에 15달러의 추가요금을 부과시켜왔는데 6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면 추가요금을 10달러로 내리게 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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