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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사회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중 1명의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돼 53년만에 유해가 가족에게 인도됐다. 미 국방부는 지난 21일 “신원이 확인된 무명용사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출신의 로널드 릴리달 해병 일병으로 1950년 11월 28일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가족의 품으로 인도된 로널드 일병의 유해는 1999년 9월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또 다른 무명용사와 함께 발굴됐다.
미국은 한국전 이후 북한으로부터 신원미상의 전시사망자 유해를 넘겨받아 866구의 유해중 수십구의 신원확인작업을 벌여오다 이번에 치아와 DNA, 골격분석 등 최첨단기술로 릴디달 일병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릴리달 일병의 안장식은 내달 12일경 미니애폴리스 포트 스넬링 국립묘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가족의 품으로 인도된 로널드 일병의 유해는 1999년 9월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또 다른 무명용사와 함께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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