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USA 태권도장서 지도… LA셰리프국도 승인
풀러튼 소재 태권도장 ‘USA 태권도센터’(관장 임영주)의 한국 특공무술을 오렌지카운티 내 부에나팍, 풀러튼, 브레아, 사이프러스 경찰국과 LA 셰리프국이 공식 무술 프로그램으로 인정, 태권도 센터가 1차 선발한 요원 50명이 29일부터 훈련을 받게 됐다.
특공무술은 한국의 청와대 경호실, 군 특수부대, 경찰 특공대가 실시하는 무술 프로그램으로 이번 미 주류 치안기관의 인정으로 그 우수성이 드러난 셈이다.
“최근 순직한 리버사이드 셰리프국 소속 브루스 이 요원도 특공무술 훈련을 받았더라면 이번과 같은 참변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한국 특공무술 미주지역 총 책임자 임영주 관장은 “미국 치안기관의 무술 훈련이 권투나 발차기 정도에 그쳐 기본적인 격투 능력이 부족했는데 특공무술이 그런 약점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공무술은 특수한 공격과 방어기술을 갖춘 강력한 무술이란 뜻으로 한국 전통무술의 요체를 현대인이 수련하기 알맞도록 수정 보완한 것. 이 무술의 주요 특징에 관해, 임 관장은 “역학 원리를 이용,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를 공격 및 방어 무기로 사용하고,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한 외공과 정신력 수련으로 이루어지는 내공을 합한 고도의 기술과 정신력을 기르는 것으로 지·덕·체의 전인적 인격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임 관장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호실, 경찰 특공대, 군 특수부대 요원들의 특공 무술을 지도했으며 태권도, 특공 무술, 합기도가 각각 8단이다. 문의 (714)879-6655.
〈문종철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