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교육·임산부 무료 상담 서비스
5세이하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 ‘First 5 LA’는 29일 부모를 위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First 5 LA Connect’로 이름지어진 이 서비스는 전화 888-347-7855와 웹사이트 www. first5laconnect.org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A카운티 지역 주민은 이 서비스를 통해 출산부터 육아, 교육, 건강에 이르기까지 임산부와 어린이가 겪을 수 있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First 5 LA’는 상담과 함께 무료 건강보험, 저렴한 탁아시설, 모유 수유 보조, 무료 예방 접종 등 정부단체와 비영리 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본 버크 ‘First 5 LA’ 의장은 “이 서비스의 실시로 LA에서 부모역할을 하기가 더 쉬워졌다”며 “부모 뿐 아니라 육아 담당자들에게 0∼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바로 키우는 데 필요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 지역 주민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가 서툰 한인은 통역을 통해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First 5 LA’는 일단 주7일 오전7시∼오후7시 사이에 전화서비스를 제공한 뒤, 점차 24시간 체제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First 5 LA’는 지난 98년 담배 한 갑 당 50센트의 세금을 부과해 아동복지 기금을 적립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10이 통과된 뒤 설립된 프로포지션 10위원회의 LA지부로 프리스쿨과 보육시설, 건강보험 확대 등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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