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7월18일까지 리만 머핀 갤러리
주목받는 한국계 설치작가 서도호씨는 7월18일까지 맨하탄 소재 리만 머핀 갤러리에서 자신의 뉴욕 아파트를 재현한 대형 집 설치작을 전시 중이다.
초록, 파랑, 핑크 등 여러가지 색으로 배합돼 안이 훤히 비치는 나일론 천으로 만든 그의 설치작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환경에 살고 있는 작가의 경험을 집이란 공간개념을 통해 보여준다.
’웨스트 22가 348번지 아파트 A, 복도와 계단’으로 명명된 이 작업은 파란색 톤의 아파트내 핑크색 복도, 하얀 계단들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을 떠올리게 만든다.
서씨는 이달 15일까지 맨하탄 소호의 뉴 뮤지엄 초대전에서도 흰 망사천을 이용한 옷장 설치작을 전시 중이다.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서씨는 스코우히긴 미술학교 수료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 회화과를 거쳐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작가인 그는 2000년 리만 머핀 갤러리 초대전과 2001년 휘트니 미술관 필립 모리스 분관 초대전 등 개인전을 가졌고 리만 머핀 갤러리 소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장소: 39 Greene Street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