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우(오른쪽)뉴욕시의원이 3일 레너즈 연회장에서 열린 플러싱 YWCA 25주년 만찬회에서 이날을 YWCA날로 지정하고 선포장을 노혜미(가운데)회장과 김로미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플러싱 YWCA는 3일 뉴욕 그레잇넥의 레너즈 연회장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만찬회를 갖고 청소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서비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만찬회는 YWCA 회원 및 임직원과 한인 및 유대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 기념식, 만찬,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의 초청 강연 등 4부로 나눠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이날을 뉴욕시의 플러싱 YWCA날로 선포했으며 리우 시의원 외에 베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등 10여명의 뉴욕 정치 인사들의 공로패로 전달됐다.
노혜미 회장은 “25년전 방과후 학교로 시작한 YWCA가 자체 건물을 마련해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로 우뚝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로미 김 사무총장은 “25주년을 맞아 너무 뜻깊다”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힘차게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의 신호범 주상원의원은 “YWCA가 있다는 것은 한인사회의 든든한 힘”이라며 “이런 단체를 통해 우리 2세3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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