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올리나 리조트 프로젝트에 대한 7천5백만달러의 세금 감면안 확정으로 웨스트 오아후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오아후 지역은 지난 80년대부터 제2의 호놀룰루로 부상할 것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소문만 무성했지 막상 이루어진 것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98년부터 개발업자 제프 스톤씨가 주정부와 주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감면을 받아내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불을 당기게 됐다. 코올리나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으로는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과 해양생물 연구센터 건설을 비롯해, 3억5천만달러 규모의 호텔 1개동과 2개의 콘도미니엄, 리츠칼튼 호텔이 운영하게 될 2백50개 객실의 호텔과 1백50개 유닛의 콘도미니엄, 현재의 골프장 근방에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콘도미니엄호텔, 그리고 소매점과 식당들이 입주하는 커머셜빌리지 건설 등이다. 개발업자측에 따르면 코올리나 리조트 프로젝트로 인해 웨스트 오아후 지역에서 7억달러의 건설경기 부양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10년간 매년 1천여개의 건설직 일자리와 2천여개의 영구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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