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전신통증은 앞으로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과대학 역학교수 개리 맥팔레인 박사는 ‘관절염과 류머티즘’ 6월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맥팔레인 박사는 1991-92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일이 없는 6천331명(18-85세)을 대상으로 통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9년 동안 지켜 본 결과 전신의 관절이 아픈 만성통증 환자들은 통증이 전혀 없는 환자에 비해 암 발병률이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신체의 일부에 통증이 있는 사람는 통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나중에 암에 걸릴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맥팔레인 박사는 말했다.
조사 당시 이들 중 전신통증 환자는 15%(평균연령 55세, 여성 66%), 부분통증 환자는 37%(평균연령 49세, 여성 58%), 통증이 없는 사람은 37%(평균연령 42세, 여성 54%)였다. 9년의 조사기간 중 총 395명의 암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90명이 전신통증 환자, 198명은 부분통증 환자, 107명은 통증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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