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워터 한인 지지호소
브루스 브로드워터 GG시장은 OC에서 가장 대표적인 친한 인사로 불린다. OC 한인사회의 주요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밀고 있으며 ‘GG 한인 상가지역’ 조형물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한인사회와 가까이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그는 6일 정오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권석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서 한인사회가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균형 잡힌 삶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느라 고심하게 마련인데 그는 “수퍼바이저로 선출되면 OC의 인구 다양화와 관련된 제반 이슈를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4년의 수퍼바이저 선거는 내년 3월에 치러지며 현재까지 모두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에서 한 후보가 유권자들의 50%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하면 2명의 다득표 후보가 내년 11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선거를 대비한 준비가 결코 이른 것이 아닙니다. 선거에 출마하는데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당선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를 위한 선거자금 모금행사는 11일 오후 5시30분 가든룸(12777 Knott)에서 열리는데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던 권 회장은 “시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며 “그의 당선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와 우호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워터는 31년째 GG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94년 선거에서 처음 시장에 선출된 이후 10년 동안 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노동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시장으로서 시의 발전과 치안 유지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가 도전하고 있는 수퍼바이저 지역구는 척 스미스의 은퇴로 공석이 될 제 1지구로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를 포함하고 있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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