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 준우승 아틀란타, 3위 훼이트빌
13개 한인회 500여명 10개 종목 각축
차기대회 개최지 콜럼버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사우스 캐롤라이나 콜럼비아가 제23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지난대회 우승팀 아틀란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콜럼비아는 6∼7일 이틀간 콜럼비아의 스프링밸리 고교 등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최다 금메달(36개)이 걸린 태권도에서 맹활약, 금23·은22·동15개(종합 196점)로 종합1위에 올랐다.
아틀란타는 축구·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선수 80명이 출전, 금17·은11·동7개(종합 125점)로 2위를 차지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훼이트빌은 금 15·은 8·동 8개(종합 107점)로 3위를, 조지아주 어거스타가 금10·은8·동13개(종합 87점)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팀인 콜럼비아 한인회와 지난 대회 우승팀 아틀란타 한인회 등 동남부 13개 한인회 선수 5백여명이 출전, 10개 종목 138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빗속에 치러진 종목별 경기에서 아틀란타는 축구·테니스·탁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틀란타는 노스 캐롤라이나 랄리와의 축구 결승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옥승재 2골·장윤석 1골·잔김 1골 등 모두 4골을 몰아부쳐 4-0으로 대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니스는 이응선·오영택·김진수·이은경·제이슨 정 등이 활약, 남자 시니어 단·복식과 혼합복식·여자 시니어 단식 등에서 금 4·동 1개를 추가했다.
이밖에 4명이 출전한 탁구에서는 금3·은3·동1개, 어린이 4명이 출전한 태권도에서 금2·은3·동2개를 각각 보탰다. 볼링에서 금2·은1·동1개, 골프에서 금2개를 따냈다. 농구·배구·족구는 초반 탈락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경합없이 조지아주 콜럼버스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콜럼비아 한인회는 경기장내 카페테리아에 하루종일 먹거리를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콜럼비아(SC)=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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