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 지역학교 학부모바자 각계 동참

자원봉사자 15명나와 비지땀
각종 학교행사 지원에 지출

남가주 한국학원 다이아몬드바 지역학교 학부모회(회장 조무경)는 7일 2003년도 춘계 바자를 개최, 25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실시된 바자에는 임명님 교장과 조무경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15명의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떡볶이, 만두, 김밥, 음료수등 간식거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했고 건어물, 김치, 냉동만두, 밑반찬등 식료품 그리고 학용품, 액세서리, 다이어리, 티셔츠 등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바자에는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등 300여명이 다녀갔으며 현금 도네이션과 판매물품을 도네이션해 준 한인들도 상당수 있었다.
조무경 학부모회장은 “남가주 한국학원에서 지급되는 경비만으로는 어린이들 간식 마련이 어려워 해마다 봄가을 두차례 기금모금 바자를 개최하고 있다”며 그밖에 장학금과 트로피, 어린이들 각종대회 출전 때 지원금 등으로도 쓰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는 다이아몬드바 섀퍼렐 중학교(1405 S. Spruce Tree Dr., Diamond Bar) 교사를 빌려 매주 토요일 수업을 갖고 있다. (909)396-7799(임명님 교장)


<박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