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조금씩 줄고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흡연은 줄어드는 편이지만 젊은이와 청소년들의 흡연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흡연 반대운동 단체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본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담배 자체의 맛을 모르면서도 그저 멋으로 담배를 핀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영화나 텔레비젼 화면에서 담배를 피는 장면이 너무 멋있게 보여서 자기도 담배를 피게 되었다고 대답한 청소년들이 많았다고 한다.
영어에 Monkey see, monkey do.(망키 씨이, 망키 두우)란 속담이 있다. “원숭이들은 보는대로 따라서 행동한다”는 말인데(문법적으로는 monkey를 monkeys라고 해야 옳지만, 속담이라 그런지 문법이 무시된채 쓰이고 있다), 우리 속담 “애들 앞에선 찬물도 못마신다”와
비슷하다. 아이들은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므로 부모들이 좋은 본을 보여야 하고, 또 아이들에게 폭력성, 음란성 TV와 비데오를 보지 못하게 해야할 것이다. 아니, 그런 것은 어른들이 아예 만들지를 말아야 할 것이다.
A: There’s too much sex and violence on TV.
B: You said it.
A: I’m worried about our children. Monkey see, monkey do, you know.
B: I know. I’m worried about my son, too. He already started smoking, copying his father and grandfather.
A: Really?
A: TV에 음란프로와 폭력프로가 너무 많아요.
B: 누가 아니래요.
A: 난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에요. 아이들 앞에선 찬물도 못먹지 않아요?
B: 그럼요. 나도 우리 아들 때문에 걱정이에요. 그 애가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흉내내서 벌써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구요.
A: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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