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는 오는 2004년부터 한국국적 재외동포 자녀와 해외에서 장기 수학한 어학능력 우수자에게 입학기회를 부여하는 특례입학제를 시행한다.
육사는 지난 97년 51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데 이어 재외동포 자녀에게도 처음으로 입학기회를 부여한다. 육사는 10일 "어학능력 우수자원 선발에 따라 영어, 독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별로 7개 국어 5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영어 능력 우수학생은 1명을 더 선발할 계획이며, 언어별로 우수학생이 없으면 추가선발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외국에서 고등학교 1년을 포함, 중ㆍ고교 과정에 통산 3년 이상 재학한 학생으로 주재국 고교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이며, 1차 시험은 서류심사, 학과시험, 외국어 능력시험이고, 2차 시험은 면접과 외국어 구두시험 그리고 국사시험이다. 제출서류와 학과 시험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72-7264) 또는 육사 홈페이지(www.kma.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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