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매년 2만6,000명의 텍사스사람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미 전국적으로는 44만명이 흡연으로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미 폐협회(ALA)텍사스지부가 오는 15일 아버지의 날을 기해 금연운동을 실시하면서 발표했다.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22배나 높으며, 기관지염이나 기종의 경우는 10배나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에 있는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급성유아사망 증후군(SIDS)인 호흡기관의 감염으로 사망할 확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욱 2차흡연으로 인해 비 흡연자인 성인도 매년 3,000명의 폐암과 3만 5,000명의 심장병 사망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통계이다.
흡연은 87%의 기종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972억달러란 천문학적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와관련 ALA텍사스지부는 금연프로그램 및 Freedom from Smoking Online이란 특별 프로그램 웹사이트(www.texaslung.org)를 운영, 금연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텍사스주도 오스틴시는 최근 식당, 바, 음악 연주장소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법을 4대3으로 통과, 오는 9월 1일부터 강력시행한다. 종전 오스틴시내 식당에서는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 금연이 실시되었으며 통풍설비를 갖춘 식당은 오후 2시 이후 저녁시간에 흡연을 허용하는 등 혼돈성이 있는 금연법을 실시해 오다가 이번 강력한 금연법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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