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를 운영, 의견을 나누고 전문분야 세미나를 늘리겠다”
김해옥(사진) 시카고 한인여성회 차기회장의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89년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로 시카고 한인여성회 모임에 처음 참석하게 됐고 ‘성숙하고 새로운 주체성을 창출,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한다’는 협회 취지가 맘에 들어 지금껏 활동하게 된 것이 벌써 14년째다.
“우선 막연히 롤모델로만 생각했던 여성들이 많이 모인 곳이었다.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해나가는 선배들을 보면서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여성회의 첫 느낌을 밝힌 그는 “그때부터 여성회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고 밝힌다.
여성회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김해옥씨의 이번 사업 계획은 웹사이트를 운영해 서로 여러 가지 소식이나 유용한 정보들을 함께 나누고 각 분야별 전문인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많이 실시하는 것이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는 이사 90여명, 회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규모 있는 단체다.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한인사회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회의 주인은 우리 모두”라고 적극 참여를 권장하며 “앞으로 하루하루 발전되어 가는 여성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