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 확정
▶ 17개 종목 1 60여 선수 출전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송재성)은 11일 한인연합회관에서 산하 경기단체장 회의를 갖고 제1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 종목 및 선수 인원을 점검했다.
체육회와 산하단체들은 오는 27일부터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축구를 포함 총 17개 종목에 16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기로 확정했다.
특히 참가가 불투명하던 농구와 레슬링이 참가하기로 이날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강을모(사진)씨를 선수단 부단장에 선정했다. 강 부단장은 농구와 레슬링 협회장을 겸임하게 된다.
강 부단장은 "2년에 한번 열리는 미주 체전인 만큼 젊은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경기시간과 인원을 고려, 선수단을 3개조로 나눠 출발시키기로 했다.
1조는 27일 오전 8시8분, 2조는 오전 11시5분, 3조는 낮 12시 32분 덜레스스 공항에서 출발해 체전에 참가한 후 1조는 29일 오후 1시27분, 2조는 오후 5시35분, 3조는 오후 7시38분 각각 덜레스 공항으로 귀환하게 된다.
이와관련 경기단체장들은 2시간 전부터 탑승수속을 해야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부 팀은 29일 경기 도중 출발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들어 협회 측에 시간조정을 요구했다.
체육회는 11일 현재 후원금으로 임성빈 선수단장 5,000달러, 송재성 회장 5,000달러, 한국일보 3,000달러 등 총4만4,600달러가 모금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15일 버지니아 옥스 골프장에서 기금모금골프대회를 갖는다.
또 체전참가 선수단 결단식은 22일 오후 7시 비원식당에서 열린다.
출전 종목별 선수 및 임원 수 (괄호안은 회장)
▲테니스(최진오) 14명, 축구(최용섭) 22명, 야구(배명구) 13명, 검도(김명욱) 7명, 배구(윤지희) 11명, 탁구(변해문) 8명, 사격(은정기) 9명, 태권도(한광수) 19명, 볼링(윤홍진) 11명, 골프 (노춘영) 4명, 바둑(최환정) 1명, 유도(최민한) 2명, 농구·레슬링(강을모)·수영(강정국)·씨름(하홍주)·육상(김종영) 이상 20명.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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