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으로 마련못한 컴퓨터 시스템 구입
다이아몬드바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줄리 안)는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교를 위해 2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한다.
이 기금은 한인 학부모회가 지난 5월2일 있었던 음악회와 5월22일의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17일 오후 7시 교내 골든 호스슈 룸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 데니스 폴 다이아몬드바 고교 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줄리 안 한인 학부모회장은 “학교 당국이 예산부족으로 인해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임원들을 비롯한 학부모회 회원들이 열심히 뛰어 다니며 모은 기금이 컴퓨터 시스템 마련에 일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바 고교 한인 학부모회는 음악회와 골프대회 외에도 그동안 회지 발간, 범죄예방 및 대학진학 세미나, 중국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5월16일 마련한 스승의 날 사은오찬회 등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 17일 열릴 총회에서는 기금전달 외에 2002~2003학년도 활동 및 성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 (909)764-8787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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