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거래와 상업용 건물 매입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나라은행 워싱턴 지역 대출사무소(LPO) 김동준 소장(사진)은 애난데일 소재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 사업자들의 독특한 특성을 감안해 시중은행에서는 힘든 신규 사업체 설립에 필요한 자금 융자와 사업체 매매시 받은 노트(Promisory Note) 매입 업무도 취급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특히 "고객이 융자를 신청하면 3일 내에 가부를 결정하고 3주 내에 모든 대출 업무를 완료하는 빠른 시스템으로 동포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융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은행 워싱턴 대출사무소는 사업체 매입, 기계·장비 구입, 신규사업 설립 및 운영, 사업용 대지·건물(종교기관 포함) 등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융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A(연방중소기업청)의 우대대출기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은행은 SBA 융자도 취급한다. 이자율은 6월15일 기준으로 SBA 융자가 6.25-7%, 상업용 융자가 5.25-9.25% 정도다. 또 나라은행은 저렴한 수수료로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김 소장은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은 1988년 창립돼 1998년에는 한인계 은행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지점망을, 그리고 시애틀, 시카고, 뉴저지, 애틀랜타 등에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한인 크레딧 유니언 설립을 추진해 왔던 김 소장은 “크레딧 유니언은 어느 개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의 참여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장기적인 차원에서 계속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은행 워싱턴 대출사무소 주소:7023 Little River Turnpike, Ste. 206(가나여행사 2층) Annandale, VA 22003 전화:703-916-1212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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