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고객에 편리한 서비스”

“동부와 인근지역에 계시는 나라은행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의 차원에서 점포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나라은행 다이아몬드바 한남체인 마켓지점에 대한 박종한 나라은행 홍보부장의 설명이다. 박 부장은 기존 타 한인은행 지점과의 경쟁보다는 나라은행 기존고객의 편의와 중국 커뮤니티등 신규고객의 개척이 신설 다이아몬드바 지점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남체인내 동쪽 코너 과거 보바 커피점이 자리잡았던 1000스퀘어피트에 위치한 나라은행 다이아몬드바 지점의 지점장에는 나라은행 내 손꼽히는 엘리트 행원중 한 사람인 김재신씨(39)가 임명됐다. 95년 입사한 김씨는 텔러로 시작, 뉴어카운트, 해외 영업부를 거쳐 8년만에 지점장으로 고속승진을 했다. 박 부장은 김 지점장이 손님들과 대화 능력이 뛰어나다며 지점장중 능력면에서는 탑에 꼽히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국의 제일은행, 하나은행 등과 계약을 맺어 한국에서도 어카운트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은 나라은행만의 프로그램. 김 지점장은 이중 자신이 맡고 있던 제일은행 부문을 다이아몬드바 지점에서도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의 제일은행 광화문, 종로, 역삼동 등 3개 지점에서 나라은행 어카운트를 개설할 수 있는데 유학생이나 주재원에게 편리한 제도다.
나라가 6월부터 새로 시작한 모기지 융자등 론 부문과 보험관계도 다루고 있는 나라은행 다이아몬드바 지점의 영업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3시로 긴 편이다. 김 지점장 외에 오퍼레이션 오피서 원아 심슨씨, 고참 텔러 폴라 김씨 등 풀타임 4명과 파트타임 2~3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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