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孫鶴圭) 지사를 단장으로 한 30여명의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오는 23-25일 워싱턴을 방문한다.
손 지사의 이번 방미는 미-이라크전으로 연기됐던 일정을 재개하는 것으로 첨단 과학기술 도입 및 협력 증진, 투자유치 활동, 미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한미현안 논의등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유치단은 워싱턴 외에도 뉴욕, 스페인 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등 미, 유럽 4개 도시를 11일동안 차례로 순방한다.
손 지사는 워싱턴에서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국제경제연구소(IIE) 강연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1세기 새로운 한미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존 워너, 조지 알렌 상원의원등 정관계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경기도내 미 2사단 재배치 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워싱턴에 앞서 뉴욕에서는 스토니브룩대를 방문, 차세대 무선인터넷 연구·개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유럽 방문에서는 한·EU 학술회의 참석, 투자유치 및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스페인(까딸루니아주)과 네덜란드(북 홀랜드주)의 자매결연 지역과 교류협력 강화등을 추진하게 된다.
손 지사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다 1993년 제14대 국회에 첫 입성한 후 3선 의원을 지냈다. 96-97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2000년 조지 워싱턴대 객원교수로 체류하며 워싱턴한인사회와 교분을 쌓았으며 한나라당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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