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인하’ 시장 이미반영… 조정 대비해야
지난주 월요일 동부지역 제조업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경제뉴스가 나온 후 주식시장은 훌쩍 뛰어올랐다. 모든 지수들이 지난해 중반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후부터 각종 미지근한 경제뉴스 및 이스트만 코닥, 핼리버튼, 모건 스탠리 등으로 부터의 좋지않은 기업뉴스로 주식시장은 월요일의 상승분을 온전하게 지키지는 못하였다.
또한 2분기 마감을 앞둔 펀드 매니저들의 활발한 종목교체, 옵션만기, 아프리카에서의 테러가능성, 이번주 수요일의 이자율 인하폭에 대한 논쟁등으로 주식의 장중 변동이 극심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자율 인하 후 주식시장이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논리는 간단하다. 0.25%를 내리면 0.5%를 내리지 않은 실망감으로 주식을 팔 것이고 0.5%를 내리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닌게 아니라 지난 3개월간 주식시장이 전체시장 기준으로 25% 가량 올랐기 때문에 떨어질 이유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난 주 발표된 AMEX의 숏세일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한달간 숏 물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조심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증거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주식시장의 상승랠리는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주식형 펀드로 투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펀드매니저들의 윈도우 드레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7월초부터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매도 결정을 미룰 수도 있기 때문이다. (213)38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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