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이경재 초대 플러튼 지점장
날로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풀러튼 한인상권을 겨냥한 한인은행 지점들의 경쟁이 예사롭지 않다.
23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부에나팍 소재 중앙은행 풀러튼 지점(5300 Beach Bl. #101)의 번듯한 외형은 예고되는 이같은 새로운 경쟁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풀러튼, 라미라다, 라하브라 등 지점 인근에 한인 및 한인 사업체들이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지점은 아주 가까이에서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중앙은행 풀러튼 지점 초대 지점장 이경재(46·사진)씨의 일성이다.
“은행도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사람이 향후 영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한국의 외환은행에서 근무, 은행 영업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그는 첫째도 고객에 대한 친절, 둘째도 친절을 앞세워 신규 지점이지만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지점으로 빠른 시간 안에 영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다짐이다. 성격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일반 은행원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지점장은 “지점은 중상류층 한인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을 중앙은행의 VIP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점의 넓이는 3,200스퀘어피트로 지점장을 포함, 6명이 근무하고 있다. OC의 두번째 중앙은행 지점인 풀러튼 지점은 오는 7월1일 오전 10시 지점에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연락처 (714)736-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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