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LA 미주체전 은메달, 2년전 휴스턴 미주체전 동메달을 기록한 워싱턴축구팀이 이번에는 우승을 점치고 있다.
최용섭 회장이 이끄는 축구팀 선수는 모두 16명. 재작년보다 선수 수에 있어서는 2명이 줄었지만 세대교체와 전력보강으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신상용 감독은 "선수들의 평균연령이 23세로 지난번 휴스턴 체전보다 5살이나 젊어지는 등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전력도 최강"이라며 "단지 변수는 워싱턴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체전에서 우승해 올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는 신 감독은 4-4-2와 3-6-1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워싱턴팀은 지난 91년 미주체전에서 우승, 당시 전주에서 열린 한국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무사히 귀환하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협회장으로 선수들의 안전이상 중요한 게 더 있겠냐"고 반문했다.
선수 임원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용섭 ▲감독: 신상용 ▲코치: 유신언 ▲선수: 장경필(주장), 강진철, 김민석, 맹승제, 맹인제, 전성훈, 이석, 브라이언 전, 샘 박, 정영훈, 대니 정, 정훈제, 정제훈, 팽준태, 주시훈, 대니 유.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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