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월드컵 조추첨 이어 또 중책"
최윤영이 월드컵에 이어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2002 한ㆍ일 월드컵 조 추첨식 때 릭 윤과 함께 사회를 봤던 최윤영이 이번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가해 한국의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최윤영은 2010년 평창 동계 올림픽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프리젠테이션 대표단 및 기자단 등 총 230명과 함께 28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떠난다. 다음 달 4일까지 7박 8일 일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최윤영은 강원도 평창이 캐나다 밴쿠버, 스위스 잘츠부르크 등 경합지들을 제치고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명예홍보대사 직을 수행한다.
29일부터 프리젠테이션 대표단 리허설과 개최도시 발표식, IOC리셉션, 체코대사 주최 리셉션 등에 참석할 최윤영은 “지난해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스키 스노보드 등은 내가 평소 즐기는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소외된 동계 스포츠들이 많다”며 “평창에 올림픽이 유치된다면 이런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명예홍보대사이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새로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영화 <빅 하우스 닷컴>의 촬영 중단으로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최윤영은 7월 초 요가 학원을 연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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