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위생당국
헌팅턴비치와 파운틴밸리 의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을 위한 재원마련을 목적으로 추진 된 하수도 요금 인상안이 부결됐다.
OC 위생당국은 하수처리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어바인, 풀러튼, 샌타애나, 애나하임 등 OC 중북부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내는 하수 요금 101% 인상안을 추진해 왔으나 25일 이사회에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이 안은 시행에 필요한 3분의2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또한 대안으로 제기됐던 1년간 요금을 15% 인상하는 안도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요금 인상안을 지지했던 이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들은 3분의2의 찬성을 얻어 인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좀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생당국은 규정에 의해 요금 인상안의 가부를 오는 8월11일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까지 요금 인상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2003~04회계연도 주택 소유주들이 내야 하는 요금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연 87달러50센트로 확정된다.
당국은 요금 인상안이 결국 시행되지 못할 경우, 예산 보유고에서 비용을 빼내거나, 다른 곳에서 빌리거나 혹은 추진할 예정인 일부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하수 처리장의 낡은 시설을 개선, 궁극적으로 OC 해안을 정화시킬 계획이었는데 이를 위해 11억달러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표결에 앞서 파운틴밸리 소재 당국 회의실에서는 하수도 요금 인상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모임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60여명이 발언권을 얻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표결에는 27명의 이사가 참여, 투표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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