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10대 역조에 휘말려 실종
25일부터 기온이 급상승, 해변을 찾는 사람이 급증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풀러튼 거주 14세 소년이 지난 26일 헌팅턴비치에서 강한 역조(rip current)에 휘말려 실종됐으나 인명구조대는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구조대 60여명은 보트 5대, 헬리콥터 2를 동원, 수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소년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당일 헌팅턴비치 비치 일대에 4만5,000여명이 몰렸으며 이 지역 인명구조대는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80명을 위험상태에서 구조했다.
전문가들은 파고가 2~3피트 정도로 낮아도 역조현상이 심해, 자칫 안심하고 이 지역에 뛰어들다 참변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역조 현상은 갈색모래 색조의 거친 물결이 이는 것으로 육안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어 물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살펴야 하며 혹시 이 역조에 휘말리면 침착하게 몸을 내맡겨 이 해류가 부서지는 파도 밖으로 몸을 밀어내면 해안과 평행으로 수영을 하며 역조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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