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 인하불구 우대금리 내린 곳 없어
지난달 25일 연방기금 금리가 1.25%에서 1.0%로 인하된 후 미 주요은행들은 일제히 우대금리를 4.25%에서 4.0%로 내렸으나 LA 한인은행 중에는 30일 오후 현재 금리를 내린 곳이 한 곳도 없다.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놓고 은행간의 눈치작전만 치열하다.
단기금리가 인하되면 한인은행 중에는 가장 먼저 우대금리를 내렸던 한미은행은 현 4.25%인 우대금리의 인하 폭을 놓고 고심중이다. 한미는 지난 1년동안 우대금리를 미 주요은행과 똑같은 수준으로 계속 인하, 고객과의 신의를 강조한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조처를 취할지 은행가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나라, 윌셔은행은 이번 주중에 현재 4.75%인 우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인하는 아직 미루고 있고, 퍼시픽유니온, 중앙, 새한, 조흥, 유니티은행 등도 금리인하 여부와 폭을 놓고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현재 한미와 함께 4.25%의 우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은행은 한미의 결정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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