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유재환 행장이 1일 윌셔지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유재환 행장은 이 자리에서”한미은행의 신임행장으로 선출돼 영광이지만 은행의 성장을 이뤄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고 은행의 이익을 높이며 직원들과 대화하는 열린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특히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좋은 영업실적이 나오면 커뮤니티에 반드시 이익을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된 유 행장이 한미가 대형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15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한미의 6대 행장인 유 행장은 이번 주말 서울을 일시 방문한 후 중순경 LA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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