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동포 10명 첫 해외이북도민 초청 고국방문

하와이 이북도민회 창설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2일부터 4박5일간 안보현장견학, 통일안보교육, 산업시찰등 일정으로 실시되는 2003년도 해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에 하와이 거주 이북도민 고원두, 김봉린, 배성근, 이영기, 이창엽,조태룡, 최 문, 최치덕, 한서황, 홍석우씨등 10명이 초청되어 참가하며 이들이 돌아와 하와이지역에서 이북도민회조직 및 활동을 구체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차인태 평안북도 도지사(사진)가 하와이를 방문,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서 하와이거주 이북5도민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고 앞으로 활동 방안을 토론했다.
평안북도 벽통출신의 차도지사는 "지난 96년부터 이북5도민들의 ‘통일에 대비한 고향뿌리 찾기’ 일환의 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이북도민 고향방문단 초청행사에 올해 이민100주년을 맞는 하와이 거주 이북5도민들을 처음으로 초청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하와이를 비롯한 해외거주 이북출신 동포들과 더불어 통일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도지사는 "그동안 조국 통일정책에 이북5도민들이 소외된감을 느낀 것이 사실”이라며 " 행정자치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는 현재 도민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2-3세대가 참여하는 청년회 활성화, 이북도민 체육대회등을 통한 도민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고 북한 이탈주민 정착사업지원등 21세기 통일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정책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활동상황을 전했다.
특히 "앞으로는 이북5도민들의 1.5세, 2세들의 도정참여를 확대해 나가며 이들과 더불어 대북정책 특히 남북관계 시각의 차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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