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연합회는 6일 한국의 조화순 목사를 초청 연합회 사무실에서 대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생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여성, 노동 운동등 사회운동에 앞장섰던 조화순 목사는 애틀란타에서 열린 감리교 통일위원회 회의 참석후 시카고를 방문, 한인들에게 삶의 경험을 통해 사회운동의 중요성, 통일관 등을 전하고 한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조목사는 사회운동을 하면서 겪었던 수감생활, 당시의 사회분위기, 함께 했던 노동자들의 성공담 등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통일관과 사회운동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조목사는 동포들에게 “환경운동, 여성운동, 평화운동 등 여러 가지 사회운동의 실천은 매우 중요하며 크게 시작하는 것보다 작은 운동부터 하나 하나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통일에 대해 “통일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선교이며 삶이고 진실하게 산다면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여성들이 시장에 갈 때마다 통일적금을 모으는 작은 운동의 시작 등 우리의 삶을 통한 통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용기자
sy102499@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