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부동산경기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에서 4번째로 큰 부동산 소유주 데몬 이스테이트가 오아후에 소유하고 있는 상업용부동산 부지 전체를 매물로 내놓아 구매자가 나타날 경우 오아후 사상 최대의 부동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몬 이스테이트는 공항에서 호놀룰루 항구에 걸쳐 있는 2백21에이커가 포함된 4억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매각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데몬측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는 마푸나푸나의 1백50에이커와 솔레익 샤핑센터, 팔리와 빈야드 코너의 세이프웨이 부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데몬측은 이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부 하와이와 본토의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이미 오퍼를 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몬 이스테이트는 전체 상업용지를 하나로 묶어서 한 소유주에게 팔 예정이며 분할해서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매각은 여러가지 대안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만약 데몬 소유의 상업용지가 매매될 경우 부동산시장은 물론 신규 소유주가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공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내 건설경기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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