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들의 감소가 오아후 호텔업계에 직격탄을 날리며 오아후 호텔업계의 불황이 주내 호텔 평균 점유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그룹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5월 하와이 호텔점유율은 64.7%로 지난해 같은기간 66%보다 하락했는데 이는 오아후를 찾는 일본 관광객 감소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것.
5월 오아후 호텔업계 객실점유율은 61.4%로 지난해보다 6.2% 하락했지만 같은기간 마우이와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지역 호텔들의 경우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 조셉 토이사장은 지난 5월 하와이를 찾은 일본방문객는 전년동기 에 비해 40% 감소했는데 오아후의 경우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일본관광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충격이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리조트앤 스파’ 한 관계자에 의하면 "올여름 북미지역으로부터 호텔을 찾는 방문객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일본시장의 경우도 최근 그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전망은 밝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마우이지역 호텔객실 점유율은 전년동기 67.6%에서 72.4%로 상승했고 주내에서 가장 높은 객실점유율을 기록한 카우아이의 경우 지난해 70.1%에서 76.7% 점유율을 기록했다. 빅 아일랜드지역은 지난해 53.6%에서 55%로 소폭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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