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달라스>엘 로얄 쇼핑몰에서 스타렉스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신인호씨(57세)의 죽음은 자살로 판명되었다.
달라스경찰 미디어관계처(PMR)는 신인호씨가 자택 천장 통풍구에 줄을 걸어 목을 매 자살했다고 9일 본보에 알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신인호씨의 사업 동반자 2명은 신씨와 몇일째 연락이 끊기자 13015 Audelia #9118호 자택을 점검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자택에서 목을 맨 신인호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사체 검시결과 자살이라고 판정한 경찰은 현장에서 어떤 범죄사실이 있었다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업동료중 한사람은 신씨와 연락이 1일 저녁부터 두절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 로얄 쇼핑몰내 스타렉스 신발점포를 왕래했던 한인들은 신씨가 평소 명랑한 성격으로 자살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애도를 표했다.
신씨는 최근 불경기를 타개하고자 소비자를 찾아 타주까지 넘나들며 판매를 확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아파트에는 지난 99년부터 혼자 거주해 온것으로 알려져 이웃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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