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엘’ 종업원상해보험 판매
보험료율 7.5-8%선으로 저렴
협회소속 4,000여업체 우선가입
한인봉제협회(회장 김상우)가 설립하는 자체보험사 ‘우리엘 보험’(Uriel Captive Insurance)이 오는 15일부터 종업원상해보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상우 봉제협회장은 11일 열린 3차 정기이사회에서 “자체 보험사 설립 작업이 마무리돼 14일 재보험사인 CNA와 계약을 체결하면 15일부터 종업원상해보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측은 현재 스테이트 펀드의 종업원상해보험 요율이 평균 12.8%인데 비해 ‘우리엘’보험사 요율은 이보다 40% 이상 저렴한 7.5∼8.0%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봉제협회의 종업원 상해보험 어카운트에 속해있는 4,000여 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자체보험사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600여 봉제협회 회원사와 3,400여 비회원사 등 4,000여 봉제관련 업소들과 비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트 펀드에도 가입하기 어려운 많은 업소들이 우리엘사의 종업원상해보험에 가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엘 보험사’는 미국계 보험펀딩 회사로부터 매칭펀드 계약을 맺고 있으나 회사설립을 완료하는 데로 한인 은행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현재 1,000만 달러 프리미움 매칭펀드를 위해 미래은행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30인 주주구성을 완료하고 자체보험사 설립과정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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