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렸던 12회 미주 체전에서 아쉽게 8위에 그친 실리콘밸리 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11일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최경수 단장, 신민호 체육회장등 임원진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경수 단장과 신민호 회장은 "비록 성적은 하위권에 그쳤지만 임원진들의 최선을 다한 선수 뒷바라지와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가 돋보였다"며 참석한 임원들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내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13회 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을 조기 선발하고 수영과 육상, 수영, 레슬링등 개인 종목에 집중적인 선수 육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길현 총감독은 성적보고를 통해 금메달이 유력시되었던 축구와 골프, 태권도 종목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에 그친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었던 검도와 단체전 출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배구 선수들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체육회는 실리콘밸리 선수단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육상의 설정원 선수, 레슬링의 조셉 서 선수와 선수단 뒷바라지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환규 부단장에게 공로패를 검도협회와 배구협회에게는 모범단체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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