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마다 준비 분주 곧 보편화
버진 애틀랜틱 항공은
제한적 서비스 시작
컨티넨탈은 하반기 시행
유나이티드도 요금 결정
비행기 여행 중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된다.
주요 항공사들이 승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몇몇 항공사는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항공업계의 인터넷 서비스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버진 애틀랜틱 항공사는 일부 항공기에서 자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부 항공사는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고 연말부터 전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준비중이다. 인터넷 서비스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항공사들도 항공여행 중 인터넷 사용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여서 내년부터는 항공사들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가장 적극적인 콘티넨탈 항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모든 국내선 노선 항공기에서 쌍방향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요금을 15달러로 책정했다.
가장 앞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계획중인 루프트한자 항공사는 이메일뿐 아니라 완벽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자사의 ‘플라잉넷’ 인터넷 서비스를 보잉 프로그램을 이용해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도 연말부터 버라이존 전화기를 통한 쌍방향 이메일 서비스를 15달러98센트에 제공할 예정이며 브리티시 에어웨이 항공사는 최근 뉴욕-런던 노선에서 보잉 인터넷 프로그램 테스트를 마치고 서비스 도입 여부를 저울질중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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