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오른 주식 실적미흡땐 폭락 가능
지난주 증시는 일본 증시의 강세, 마이크로소프트의 특별 배당설, 기업합병 활동의 증가 등으로 초반에 상당한 강세로 출발했다.
특히 골드만 삭스 증권사의 기업투자 동향조사 발표에서 하반기 기술투자 전망이 2001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상향되고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식시장 상승세는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고성장, 고위험, 고 주가수익률 주식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한다. 야후, 이베이, 아마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여기에 더하여 장기 투자라는 관념이 사라지고, 올라가는 그리고 또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많은 주식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야후의 2분기 영업성과 발표는 이러한 흐름에 약간의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주었다. 야후는 예상대로의 기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증시는 예상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고 따라서 야후의 주식가격은 지난 2일간 7%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의 주식시장 전망을 하는데 하나의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즉 이때까지 많이 오른 주식은 기업 성과가 기대에 미흡하면 가차없이 떨어질 가능성이 많은 반면에 큰 상승이 없었던 주식은 성과가 기대에 약간 미흡하더라도 큰 낙폭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주에는 정말 많은 경제 뉴스와 기업이익 발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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