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종합보험 전직원에…업계 화제
직원 20여명의 그다지 크지 않은 한인업체가 직원들에게 100% 여름 보너스를 지급했다.
시티종합보험(대표 브라이언 정·사진)은 봉급날인 15일 전 직원에게 여름 보너스를 지급해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월급을 받는 13명의 사무직원 뿐 아니라 커미션제인 세일즈 직원 7명에게도 똑같이 월 커미션의 100%가 보너스로 지급됐다.
브라이언 정 대표는 “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 덕분에 회사가 발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과거에도 보너스는 있었지만 전직원 100% 보너스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는 입장에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은행 등 일부 대형 업체를 빼고는 한인타운에서 100% 보너스를 주는 업체는 드문 현실이어서 시티종합보험 직원들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티종합보험은 지난 3월 종업원상해보험 취급 공기업인 ‘스테이트 펀드’(SCIF)사로부터 ‘특별 에이전트’(select agent) 자격을 획득했으며, 생명보험, 은퇴플랜을 비롯, 각종 재정상품 등을 판매하는 모아종합보험을 자매회사로 두고 있다. 시티는 사세 확장에 따라 사무직원과 세일즈직원도 모집하고 있다. (213)387-650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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