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주 4회, 내년에는 주 2회까지 축소 위기
주한미대사관의 한국인 비이민비자 전원 대사관 인터뷰 방침이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미국 방문 한국인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9월부터 관광노선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국 대사관이 14일 발표한 ‘새로운 비이민비자(NIV) 방침’에 따르면 그동안 비이민자들이 여행사를 통해 신청해 온 비자 접수가 7월18일부터 전면 페지되어 비이민비자 신청자들-유학비자, 문화교류비자, 주재원,투자자 신청자등은 반드시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주한미대사관 방침이 발표되자 미주노선의 승객 감소를 예상하고 대책회의를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호놀룰루노선의 경우 관광노선인 점을 감안해 올해의 경우 성수기가 지난 9월부터 종전 주5회에서 주4회로 감편하는 방안외에도 내년에는 주2회까지 감편하는 안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100주년을 계기로 한인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관광업계는 최근 주한미대사관의 인터뷰 방침 변경 발표와 관련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막상 대한항공의 이같은 감편 움직임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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