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가격상승
중고차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 새 차의 리베이트 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경매회사‘아데사 옥션’에 따르면, 6월 평균 중고차 가격은 5월보다 0.8% 오른 9,212달러였다. 하지만 6월 중고차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6% 낮은 수준이다.
5월 가격 역시 4월에 비해 0.8% 상승해 일년만에 처음으로 중고차 가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소형 승용차와 SUV 등의 가격이 올랐지만 고급 차와 스포츠 카, 소형 픽업트럭은 가격이 떨어졌다.
중고차 가격 인상 요인으로는 ▲지난해 새 차 가운데 렌트 카로 공급됐던 1년산 중고차의 사양이 좋고 ▲리스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새 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로 내놓는 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꼽혔다.
‘맨헤임 옥션’의 탐 웹 애널리스트는 “새 차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차를 파는 소비자가 적어지고 있어 고급 중고차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나 중고차 경매가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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