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자동차 절도범죄 발생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푸나후스트릿과 킹스트릿 인근에서는 한인여성이 잠시 주차해 논 렉서스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또 다른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범인은 사고 당일 칼라카우아애비뉴 두꺼비식당앞에서 자동차 시동을 켜 놓은채 음식을 픽업하러간 한인여성 소유의 렉서스 CS300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 푸나후스트릿과 사우스킹스트릿 사거리 정지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려 다지 네온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네온 승용차에는 45살의 남자가 11살과 남아와 7살 여아 두 어린이를 태우고 운전중었는데 중상을 입고 퀸스병원으로 실려갔고 범인은 현장에서 2급 강절도 혐의로 체포 되었다.
자동차를 도난당한 여성은 한인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 여성은 사고당일 오후3시45분경 칼라카우아애비뉴와 필립스트릿코너에 자동차를 시동을 켜 놓은채 인근 두꺼비식당에 음식을 픽업하기위해 주차시켜 놓은 상태였는데 범인이 자동차를 훔치려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가다 자동차에 치여 경상을 입기도 했다.
사고 지점은 평소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동차 절도사고로 인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자동차 도난사고와 관련해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고급 승용차를 선호하는 한인들의 경우 자동차 절도의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운전시 안전수칙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즉 운전중에도 자동차 문을 잠그고 운전한다거나 혹시 이번 사고와 같이 불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절대 범인을 직접 추격한다거나 대적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번 사고를 목격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마치 폭발이 이는 것처럼 요란한 굉음이 들렸다"며 사고 당시의 혼란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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