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봉사 및 간호사 취업, 자격시험 정보 교환 모색
커뮤니티 노후 준비를 위한 하와이 한인사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한인 간호사들이 함께 모여 커뮤니티 노후준비 프로젝 동참을 비롯한 간호사 시험, 취업정보등을 공유하며 선후배간 상부상조 방안을 모색하는 ‘간호사협회’ 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최초의 한인 간호사 모임을 추진하고 있는 제인 김씨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한때 간호대학에서 강의를 한 경험도 있는 전직 전문 간호사로 하와이에서는 목회자 사모로 활동하다 최근 노인들을 위한 간병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기독간호선교회(회장:이송희)’ 평생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하와이에도 한인간호사협회가 구성되면 한인 간호사 전문인력 양성 및 간호인들간의 상부상조와 지역사회를 위한 전문 봉사활동 인력확보를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인1세들의 고령화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인 간호사들의 모임 결성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퀸스와 쿠아키니, 트리플러병원등 현재 하와이에서 활동중인 현직 한인 간호사들이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에서 간호사로 활동하다 하와이에 이주한 한인들 가운데에는 최근 간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간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한인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서로 개인적으로 만나 하와이 간호사 자격증 시험정보 및 취업정보를 나누며 친목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 김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최근 노인들을 위한 간병인들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한인 간호인들의 모임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주위 몇몇 아는 동창들과 협회 구성 추진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뜻있는 한인 간호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 9월경 첫 모임을 갖게 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재미한인간호협회는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간호사 미주진출 50주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앞날을 설계하는 ‘이민100주년기념간호사대회’를 11월15일 LA나성 청운교회에서 개최한다.
제인 김씨는 앞으로 하와이 간호사협회 조직이 활성화 되면 한국과 미주지역 한인간호사협회와도 연계해 각종 프로그램 참여와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양호시설 및 한인 간호사들의 활동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 모임 결성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제인 김(533-2327)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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