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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연봉부담을 덜기 위해 백업센터 키안 클라크를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 했다.
최근 올스타 센터 브래드 밀러를 영입한 킹스는 5일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2개를 얹혀보내며 클라크를 처분했다. 연봉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으로 재즈로부터는 2라운드 지명권 1개만 받았다.
선수 전체 연봉이 NBA에서 가장 높은 팀 중의 하나인 킹스의 조와 개빈 말루프 구단주는 2주전 7년간 6,800만달러 연봉 패키지로 밀러를 영입한 뒤 NBA 샐러리캡 초과에 따른 벌금을 물기 싫어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하나 더 얹혀주며 내년 연봉이 500만달러인 클라크를 버린 셈이다. 따라서 지난 시즌 게임당 6.7득점에 5.6리바운드, 1.9블락샷을 기록한 클라크는 NBA 커리어 5년만에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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