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커지고 있지만 고용을 늘리거나 IT분야 투자는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지역 카운슬이 6일 발표한 최근의 경제신뢰도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향후 6개월 동안 직원을 더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역경제가 좋아진다해도 향후 6개월동안 고용을 늘리지 않겠다고 말해 일자리를 구하는 실직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544명의 주요기업 경영자들은 경기가 좋아진다해도 IT분야에 대한 투자를 현재 수준에 동결하겠다는 응답자가 58%, 그리고 더 줄이겠다는 응답자가 23%인 반면 IT 투자를 늘리겠다는 사람은 3%에 불과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3년간 베이지역에서 사라진 일자리가 34만개에 달하는 실정에서 가까운 장래에 실업률 감소에 별다른 도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중 50%가 현재보다 향후 6개월 동안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밝혀 경기회복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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