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박하며 미국생활 배워요”
▶ 어린이 교환교육프로그램 3년째
한국 교회 및 엘리콧시티 한인교회 간의 어린이 교환 교육프로그램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 어린이들은 지난 31일 미국에 입국, 14일까지 벧엘교회(이순근 목사)교인들 집에서 민박을 하며, 영어교육 등을 받는다.
손수현 목사의 인도로 4-9학년 학생 28명과 성인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워싱턴 일대 역사유적 관광도 하며, 커뮤니티 칼리지 전문강사로부터 영어도 배운다.
어린이 교환프로그램은 2년전 벧엘교회 초대목사인 김상복 목사가 시무하는 할렐루야교회 어린이들이 벧엘교회를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시작돼 격년으로 서로 양국을 번갈아 오가며 실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국 관광도 하고 현지에서 영어도 배울 수 있어, 이번 방문단의 경우 지원자가 넘쳐 추첨으로 선발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벧엘교회의 이영호 목사는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양국의 어린이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국을 방문한 벧엘교회 어린이들은 2주일간 유적지, 관광지, 산업체 등을 견학하고, 할렐루야교회에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곳 교회 어린이 수련회에 3박4일간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에 가면 영어배우기 붐이 한창이라 이곳 어린이들을 서로 ‘모셔’가려고 경쟁한다고. 이어 이들은 몽고에서 1주일 단기선교에도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한국에서 한국문화와 예절을 습득하고 돌아와 부모들을 기쁘게 했다.
이영호 목사는 일본에 있는 한인교회와도 유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세계 각지의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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