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선정 대학풋볼 프리시즌 랭킹
USC 10위
UCLA 33위
올 시즌 대학풋볼 프리시즌 랭킹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최신호에서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인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프리시즌 넘버 1 팀으로 꼽았다.
SI는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원래 올 시즌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보다 빨리 지난해 내셔널 챔피언에 오르는 등 고속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도 쿼터백 크렉 크린젤(커버모델)과 철벽 디펜스를 앞세워 타이틀 2연패가 유력시된다며 랭킹 1위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클라호마가 2위, 마이애미가 3위, 텍사스가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오렌지보울 챔피언 USC는 10위에 랭크됐다. SI는 USC가 지난해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이자 NFL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인 쿼터백 카슨 파머를 졸업으로 잃었지만 피트 캐롤 감독의 디펜스가 수퍼보울 챔피언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를 연상시킬만큼 철벽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펜스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포진, 난적 어번(프리시즌 SI랭킹 9위)와의 원정 개막전만 승리한다면 USC의 영광시대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칼 도렐 신임감독이 부임한 UCLA는 33위로 평가됐다.
<김동우 기자>
◆ SI선정 프리시즌 탑10
1 오하이오 St.
2 오클라호마
3 마이애미
4 텍사스
5 조지아
6 버지니아텍
7 캔사스 St.
8 노스 캐롤라이나 St.
9 어번
10 U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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