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관계 조명.미래 모색
▶ 22-24일 워싱턴서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양국 관계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이달 워싱턴에서 열린다.
국제한국학회(회장 이항열)와 21세기 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미동맹: 연속과 전환’을 주제로 알링턴의 쉐라톤 내셔널호텔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세미나 첫날인 22일에는‘한미동맹의 전략적 의미’를 주제로, 23일은 한미동맹의 국제적 의미, 경제적 의미, 정치경제학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24일에는‘한미 관계에서의 미주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후 폐막된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학준 동아일보사 사장, 남궁곤 경희대 교수, 미국측에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 토마스 로빈슨 아메리칸 아시안 리서치 엔터프라이즈 연구원, 조셉 윈더 미 한국경제연구소, 발비나 황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과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김일평 전 코네티컷대 교수, 길영완 아이오와대, 박윤식 조지워싱턴대 교수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항열 국제한국학회장(쉐퍼드대 교수)은“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특히 한미관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동포들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일반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6년 창립된 국제한국학회는 미국을 비롯하여 한국과 해외에 거주하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모임. 한국학의 발전과 한반도 통일문제 논의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의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초대 회장은 김일평 전 코네티컷대 교수, 2000년부터는 이항열 교수가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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